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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

청담 드레스투어> 김미숙 웨딩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후기

by 스윗롱롱 2024.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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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두고 계신가요? 저는 12월에 결혼 예정이고, 5월에 스튜디오 촬영이 있는 예비신부입니다.

 

플래너가 정해준 스캐쥴에 따라 4월에 첫 번째 드레스투어를 다녀왔고, 스튜디오촬영과 본식 웨딩드레스를 빌릴 샵을 선택했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반짝이는 걸 좋아해서 비즈맛집인 김미숙 웨딩을 선택했습니다.

 

김미숙웨딩 : 샵 선택 이유

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학동로 55길 12-3

전화 : 02-548-9909

발렛비 : 4천 원, 피팅비 : 5만 원

홈페이지 주소 : https://kimmisook.org/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kimmisook_wedding_official/

 

결혼 준비 일지> 첫번째 드레스투어 : 드레스샵 고르기

1. 결혼 준비의 시작 : 식장부터 예약하기 저는 24년 12월 결혼식을 앞둔 예비 신부로 아이티웨딩에서 플래너와 함께 결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인들에게 결혼 준비를 뭐부터 해야 하냐고 물

sweet-rongrong.tistory.com

 

저는 드레스에 대한 로망이나 선호하는 디자인이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드레스를 골라주시는 직원분들의 역량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첫 번째 투어 때 타샵에 비해 김미숙 웨딩 직원분들이 젊은 편이고, 자신을 꾸밀 줄 아는(?) 그런 복장과 서로를 칭찬하며 으쌰으쌰 하는 에티튜드 때문에 김미숙 웨딩을 선택했습니다. 물론 비즈가 주는 화려함이 한 몫했지만요^^^

 

김미숙 웨딩 : 드레스 고르기

 

우선 저는 배 나온 66 사이즈 신부고, 예랑이는 사진을 잘 못 찍습니다. 플래너님의 찰칵 소리에 맞춰 같이 셔터를 누르는 정도라 우선 많이 찍다 보면 뭐 하는 건진다는 마인드로 사진을 찍었고 실제로 하나도 못 건졌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많이 찍는 것보다 정성 들여 찍은 한 컷이 소중한 것 같아요.. 사진 찍을 시간도 주는데 뭐 그리 급했는지, 이게 다 평소에 사진을 안 찍어서 그런 것 같아요. 평소에도 사진 찍는 걸 별로 안 좋아하긴 하는데, 이제 와서 생각해 보니 약간 후회되네요.

 

실제로 보는 거랑 사진으로 보는 드레스의 느낌이 달라서 인물은 버리고 드레스 위주로 많이 찍은 것 같아요. 사진에 잘 나올 드레스를 고르자! 다이어트 걱정하니까.. 포토샵으로 쇄골도 만들어 준답니다!! 희망적!^^^

1. 기본형 A라인 실크드레스

청담 드레스투어 김미숙웨딩 

 

제일 처음으로 보여준 드레스는 기본디자인으로 앉아서 찍을 때 예쁜 드레스라고 하셨습니다. 어깨 위의 리본은 탈부착이 가능했고 기본디자인이라 볼레로로 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2. A라인 비즈레이스 드레스

청담드레스투어 김미숙웨딩 레이스 웨딩드레스

 

같은 A라인 드레스여도 레이스냐 아니냐에 따라 사진에 느낌이 다르고, 비즈는 사진에 잘 안 나옵니다. 촬영이나 본식 때는 코르셋을 더 꽉 조여서 날씬하게 보이도록 해준다고 하더라고요. 피팅 때는 임시로 조여 주시고, 웨딩드레스는 대체로 가슴이 파여있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디자인입니다.

 

3. 기본형 머메이드 실크 드레스

청담 드레스샵 김미숙웨딩 드레스투어

 

스튜디오 촬영 때 A라인과 머메이드라인은 필수로 가져가기 때문에 기본드레스로 보여주신 것 같아요! 볼레로 등으로 다양한 느낌을 연출하실 수 있고 촬영 때는 머메이드라인을 더 강조해서 조여주신다고 하셨어요!

 

4. 머메이드 연회용 비즈드레스

청담 드레스투어 김미숙웨딩 비즈드레스 연회용 드레스

 

이 드레스는 연회용드레스로 제작된 신상이라고 하셨어요! 실제로는 비즈가 주는 화려함이 아주 예뻤는데, 사진에는 비즈의 화려함이 나오질 않더라고요! 진짜 너무 예뻤는데 촬영용으로 가져갈 거 고르는 거라 선택하진 않았습니다.

 

5. 유색드레스 : 블랙드레스

청담 드레스샵 김미숙웨딩 드레스투어 유색드레스 블랙드레스

 

네 벌의 드레스를 입은 후에는 입고 싶은 드레스가 있는지 물어보셨는데, 저는 입어보고 싶은 드레스가 없었고.. 사전에 플래너님이랑 유색드레스에 대해 얘기했어서, 플래너님이 유색드레스를 입어보자고 하셨어요.

 

요즘엔 분홍, 노랑, 블랙 색상을 많이 입는 것 같았는데, 저는 나이가 있어서(?) 핑크 캉캉드레스 같은 걸 못 입겠더라고요... 친구들이 블랙드레스는 사비로 사서 입을 수 있으니 화려한 색상 입으라고 추천해 줬었는데, 소화를 못하겠더라고요.. 사진만 보고 입어보지 않고 블랙으로 픽했습니다.

 

끈하나로 오픈숄더로도, 원숄더로도 연출이 가능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한쪽 어깨만 내놓는 게 더 잘 어울리더라고요! 흰색 드레스보다는 더 조여주셨고, 촬영 시에는 더 조여 몸매라인이 부각되게 입혀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6. A라인 레이스 드레스

예랑이가 역시 제일 예쁜 건 마지막에 보여준다고 했던! 개인적으로 제일 잘 어울렸다고 생각되는 드레스였습니다!

청담 드레스샵 김미숙웨딩 드레스투어 레이스드레스 A라인드레스

 

이 드레스는 입었을 때 "우와, 마음에 들어!" 요런 느낌이었어요! 같은 A라인드레스여도 '비즈/레이스/실크' 소재가 주는 느낌과 디테일이 주는 느낌 덕에 한 끝차이로 어울리는지 안 어울리는지 결정되는 게 너무 신기해요!

 

 

청담 드레스샵 투어 :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투어 후기

 

첫 번째 투어 때도 느꼈지만 드레스만 보면 다 너무 예쁜데 나랑 어울리는 드레스는 따로 있다는 거ㅠㅠ

 

저는 드레스샵 투어 전에 "누브라+흰색 속바지"를 준비해 갔습니다. 저번에 웨딩브라 준비 안 하고 가서 샵에 준비된 웨딩브라를 입었는데, 샵에서 준비한 속옷이 불편하지는 않았으나, 속옷 끈이 보이는 경우나 드레스에 캡이 내장되어 있어 속옷을 벗고 입는 경우가 생겨서 좀 부끄럽더라고요(?) 누브라를 착용하고 가니 웨딩브라를 입고 벗지 않아도 돼서 아주 편리했습니다!

 

흰색 속바지의 경우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될 것 같지만, 타인이 입었던 속바지가 불편하시면 준비해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그냥 집에 있길래 입고 갔어요 ㅎㅎ

 

그리고 사진은 꼭 연사보다는 한 장을 제대로 찍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제가 가장 후회했던 것.. 사진찍을 시간 충분히 줍니다.. 사랑받는 예랑이가 되려면 한 컷을 소중하게 찍어줍시다!

 

주말에 결혼식이 많아서 주말보다는 평일에 드레스가 더 많다고 해서 평일에 연차 내고 가려다 보니, 친구들과 스캐쥴 조정이 어려워 예랑이랑만 갔는데 사진 잘 찍는 친구 있으면 그 친구분도 데려가세요! 사진 잘 찍는 예랑이라면 예랑이로도 충분! 저는 플래너님도 연사촬영해 주셔서 정성스러운 한 컷이 없었네요ㅠㅠ 엄마가 나중에 보시더니 건질 사진이 없다고 ..(속상)

 

저는 선호하는 디자인이 없기도 하고 사전 조사를 안 하고 갔어요. 그래서 결국 '실크 A라인, 실크 머메이드라인 + 유색드레스 + 레이스드레스' 구성에 볼레로를 많이 가져가기로 했어요. 나중에 고를 때 보니 실크가 겹치고, A라인이 겹치고, 머메이드라인이 겹치고, 레이스가 겹치고 해서 결국 구성이 비슷한 상태에서 고르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선택권이 좀 적었던 것 같아요. 다양한 디자인을 고르게 입어보셨으면 좋겠지만, 결국 A라인 머메이드라인+선호디자인 이렇게 구성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드레스 추가금을 확인하세요!

저는 분홍색드레스 입기 전에 30만원의 추가금이 붙는다고 얘기해주셨는데, 다른 드레스 샵 후기를 보다가 드레스 선택을 하고 나서야 추가금을 알려줘서 아쉬웠다는 글을 본 적이 있어요! 그 글을 보고 추가금 없는 드레스 중에 먼저 보여달라고 해야지 생각했었다가 잊고 말을 안했는데, 먼저 말해주셔서 생각났어요! 스튜디오 촬영용 드레스에도 추가금이 있을 수 있으니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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