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스타필드 : 화서역
24년 1월 수원에 스타필드가 오픈했습니다.
하도 핫하다고 해서 가보려고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다고 해서 그동안 미뤄왔습니다.
스타필드를 안 가본 것도 아니고, 사람 많은 건 질색이거든요. 이제 여파가 덜 할 것 같아 다녀왔습니다!
그래도 혹시 주차하기 불편할까 봐 전철 타고 뚜벅이로 다녀왔는데요!
화서역에 내리자마자 안내가 잘 되어있기도 하고, 사람들 대부분이 스타필드로 가는 것 같아 대세를 따라가다 보면 스타필드에 금방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체감 도보 10분가량인 것 같아요!
스타필드 수원 주차현황
스타필드 홈페이지에서 주차현황 확인이 가능하더라고요!!
스타필드 수원점 주차 요금은 6시간 무료, 이후 10분당 500원입니다.
B3~B8까지 주차가능하고, 스타필드 주차장이 혼잡할 경우 대유평공원 주차장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대유평공원 B2에서 보행통로를 통해 스타필드 B2로 이동가능합니다.
스타필드 수원 : 애견동반 가능 = 스타가든
화서역에서부터 애견을 동반해서 다니는 분들이 많았는데, 스타필드는 애견동반 가능하더라고요. 또한 스타필드 수원에는 반려견이 리드줄 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스타가든'이 있어, 입장 고객 당 한 마리의 반려견이 출입가능합니다. 다만 도사견, 볼테리어 등 동물보호법 상 지정된 맹견 외 추가 3종의 출입이 제한됩니다.
1층에서 펫유모차도 대여하고 있고, 펫 배변봉투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스타필드 수원 : 모던하우스
저희가 들어간 입구 쪽에서는 노티드가 바로 나왔는데 사람이 너무 많이 쓰윽 지나가니 모던하우스가 있더라고요!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귀여운 게 취향인 절 위한(?) 뚱냥이 접시가 있었습니다. 가격은 5,900원.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았고, 아동주방 키즈존에는 아이들은 위한 소품들과 침구류가 있었습니다.
예랑이가 쓸데없이 갖고 싶어 하던 딸기텀블러는 7,900원.
예랑이가 이 사탕이 요즘 SNS에서 맛있다고 소문났다던데 맞나요? 아이러브유 수제캔디 6,900원.
스타필드 수원 : 닥스 포토존
지나가다가 아이가 사진 찍고 있어서 저도 포토존 사진만 찍어봤습니다. 아이들이랑 방문하기에도 나쁘지 않은 게 아이들이 그림 그리며 노는 공간도 있었고, 중간중간 포토존이 있더라고요.
스타필드 수원 : 노티드
스타필드 수원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발견한 곳이 노티드였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지나쳤다가, 걷다 보니 단 게 너무 당겨서 되돌아왔습니다. 내가 아는 그 스마일에 혓바닥 하나만 날름 그렸는데 왜 이렇게 귀여운 걸까요?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스티커도 챙겨 왔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색칠할 수 있는 종이도 준비되어 있었는데, 이벤트도 있는 것 같고 색연필은 대여가능했습니다.
저는 노티드 도넛 처음 먹어봤는데 엄청 달진 않고 맛있었습니다! (전 원래 단 거 잘 먹습니다.)
'진짜 이건 도넛의 신세계다!' 이런 느낌 아니고 그냥 맛있는 도넛! 낮에 먹었던 닭볶음탕 때문인지 계속 목말라서 에이드를 벌컥벌컥 마셨어요. 아바라도 파우더맛 아바라!
스타필드 수원 : 모나미 스토어
저희는 우연히 스타필드 간 거라 의식의 흐름대로 쇼핑하는데, 스타필드 4층 유리 너머로 사람들이 다닥다닥 붙어서 뭔가를 하시고 계시기에 뭔가 했더니, 세상에! 모나미!
문구류 외에 옷도 팔고 있어서 신기했는데, 사람들이 "153 DIY" 1,000원에 원하는 모나미 볼펜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었습니다. 몸통, 클릭장치, 볼펜심 모두 원하는 색상으로 선택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만들고 계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모나미스토어에 잉크랩이 있었는데요. 잉크랩은 만년필 잉크를 만들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체험으로 예약을 해야만 합니다. 소요시간은 90분(체험 40분+ 설명, 조제, 포장 40분), 가격은 30ml 병잉크와 1인 체험비를 포함해 25,000원입니다.
수원에서는 오후 2시와 4시에 예약이 가능합니다.
스타필드 수원 : 별마당 도서관
스타필드하면 역시 별마당 도서관이 아닐까요?
역시나 사람도 많고 사진 찍는 분도 많이 계셨어요, 저는 인싸재질이 아니라 구경만 했습니다. ^^^
스타필드 수원 : 미루꾸 커피
알고 간 건 아니고 길게 줄 서있길래 저건 또 뭔가 하고 봤더니, 미루꾸 커피! 밤리단길 핫플인가요?
줄 서서 기다리면서 플랫너티랑 플랫바닐라를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오후에 갔더니 딱 품절 났더라고요...
그래서 반강제로 플랫코코랑 플랫그레이를 마셨습니다.
쿠키도 팔고 있었는데 오늘 단 거 너무 많이 먹은 것 같아 양심을 지켰습니다!! 잘 참았다!!????
사실 스타필드가 너무 커서 둘 다 지쳐있었던 터라 빨리 앉아있고 싶어서 그랬어요! 원두에서는 산미가 느껴졌고, 플랫코코에 코코넛아이스크림 맛있더라고요! (저는 아메리카노를 마시지 않는 초등학생 입맛입니다.^^^)
저희가 간 시간대(저녁식사시간)가 몰리는 시간대였는지 음료를 받기 전에는 빈자리가 없었는데, 음료를 받고 나니 빈자리가 많이 생겼습니다.
사실 커피 맛보다도 미루꾸커피에서 재미있었던 건(?) 마치 커피타이쿤 게임처럼 일하고 계시더라고요. 한 분은 계산&포장, 한 분은 크림제조만, 한 분은 샷만, 한 분은 마지막 가니쉬만. 이런 식으로 일하고 계시더라고요.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장 컨베이어 벨트시스템처럼 일하고 계신 거겠죠? 쉴 틈 없이 일하시는 게 안쓰럽기도 하면서 사장님은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자영업 꿈나무 재질^^^)
스타필드 수원 : DJI 짐벌
저는 인싸재질이 아닌터라 DJI라는 브랜드를 처음 봤습니다. 특히 짐벌카메라가 신기하더라고요. 유튜브를 촬영하시거나 아이들이 있으신 분에게 좋을 것 같더라고요! 얼굴 자동 감지 기능을 갖고 있어서 움직이는 피사체를 프레임 중앙으로 잡아주는 게 신기했습니다. 한 손으로도 매끄러운 촬영을 할 수 있을 것 같고, 디스플레이도 회전가능한 게 너무 신기했어요!
스타필드 수원 방문후기
저는 저질체력이라 그런지 스타필드가 너무 넓었습니다! 집에서 아침에 나왔는데 스타필드 구경하다보니 저녁이 다 되었습니다. 심지어 다 보지도 못했어요.. 사람들 너무 많으면 주차 스트레스받을까 봐 대중교통 타고 방문했는데, 방문 전에 주차현황 확인하셔서 자차로 방문하시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물론 대중교통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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