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12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입니다!
벌써 다음 달로 훌쩍 다가왔어요!
대문자 P 부부의 결혼은 의식의 흐름대로 진행되므로, 저희는 식장 예약 후에 예물준비를 했습니다.
그다음은 신랑 맞춤예복할 곳을 정했어요.
플래너를 끼고 했지만 그야말로 하고 싶은 걸 해내는 결혼준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고든테일러를 결정한 이유
신랑예복으로 고든테일러를 고른 이유는 단순히 신랑이 원해서였습니다.
저는 자세히 알아보지는 않았는데 수원에서 맞춤정장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3개 정도로 압축되더라고요!
예복정장, 언제 맞춰야 하나요?
예복정장은 언제 맞춰야 할까요?
스튜디오 촬영 때 정장 3벌을 대여해 가야 하므로 최소 스튜디오 촬영 1개월 전에는 맞춰야 합니다!
저희 P부부는 의식의 흐름대로 준비했기 때문에 스튜디오 촬영일자를 정하지 않고 예복을 맞추러 갔더니,
촬영 2~3개월 전, 적어도 촬영 한 달 전에는 와야 한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촬영날짜가 정해지면 연락 달라고 하셨고, 촬영날짜를 말하면 언제 오면 된다고 말씀해 주셔요!
스튜디오 촬영 예복은 언제 대여하나요?
저는 24년 5월 스튜디오 촬영, 12월 결혼인데 23년 11월에 계약을 했으니 상당히 일찍 계약을 한 편이었습니다.
스튜디오 촬영일자를 정하기도 전에 가서 계약했으니까요!
촬영소품 외 신랑의상과 관련된 대부분의 준비물은 예복샵에서 대여가 가능합니다.
저희는 정장 3벌, 구두까지 대여했어요!
계약일에 어떤 정장을 빌릴지 결정을 하게 되는데요~ 보통 신부가 빌릴 드레스에 맞춰서 빌리는데..
저는 드레스투어 전에 신랑예복 결제부터 해서 제가 어떤 드레스를 입을지 모르기 때문에 무난한 3종으로 점찍어 두었답니다.
유색드레스를 입을 경우를 대비한 밝은 색 아이보리 정장,
캐주얼 컷을 찍을 수도 있으니까 캐주얼한 느낌의 브라운계열 체크정장,
그리고 가장 무난한 네이비 정장 3개를 준비했습니다!
넥타이 등의 소품과 구두도 함께 대여해 주셨어요!
대여정장도 원하는 스타일과 맞춤핏으로 잘 준비해 주셔요!
하루 전 날에 찾아가시면 되고, 반납은 당일이나 당일이 불가할 경우 다음날 오전 12시 전까지 반납하거나 늦은 저녁에 비번 누르고 반납행거(?)에 두고 가시면 돼요!
예복 맞춤 진행사항, 결제 방법
고든테일러 결제는 계약일 당일 계약금 50만 원을 결제합니다.
그 뒤에 스튜디오 촬영 대여복을 대여하게 되고요!
예복은 본식 3~4개월 전부터 맞추기 시작합니다.
그때쯤 고든테일러에서 예약 관련 연락이 오게 되고, 혼주양복을 같이 맞췄을 경우 세분이 함께 진행됩니다.
저희는 아버님, 시아버님, 신랑 총 3벌을 맞췄는데 혼주분들과 신랑을 함께 진행할 경우 예약시간을 2시간으로 길게 잡고
한 분씩 진행할 경우 짧게 잡으시더라고요.
저희는 스캐쥴 잡기가 어려워 다 따로 잡았고, 덕분에 저는 고든테일러를 생각보다 많이 가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갈 때 마다 엄청 친절하신 직원분들! 주차도 6대인가 가능했고, 피팅 중에 차를 빼야 할 경우 직원분이 대신해주셔요!
맞춤정장은 국제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김진운 재단사'님이 꼼꼼하게 봐주십니다.
바지 기장이나 핏 등 원하는 수정사항이 있으면 반영해 주십니다!
가장 궁금하실(?) 결제의 진행 방법은!
처음에 계약금 50만 원, 혼주 첫 방문일에 혼주계약금 50만, 신랑 방문일에 신랑 중도금 50만, 다음 방문일에 잔금 모두!
저희는 한 번에 결제하려고 했는데 혼선이 있을 수도 있어 맞춰서 결제해 달라고 하셔서
차례대로 결제했습니다!
계약금 이후 방문일에 따라서 <계약금 50만 + 50만 + 50만 + 잔금 = 총 4번의 결제>로 나눠서 결제가 이뤄집니다.
일정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신랑예복과 혼주예복 모두 만족스러웠어요!
결혼식이 기대되네요^^^